신앙에 관심이 없는 내가 왜 예수님의 족보까지 굳이 알아야 할까? - 프롤로그

예수님의 족보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수많은 사람의 성공과 실패, 한 민족의 탄생과 번영, 멸망과 회복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구속사 시리즈는 이러한 역사 속에서도 인류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약속이 끊어지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어져 왔다고 설명합니다. 신앙이 없더라도 이 족보를 통해 기독교가 왜 예수를 구원자로 믿는지, 그리고 인간의 역사를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어떻게 연결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과 바벨론 포로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족보의 세 시기
아브라함부터 다윗과 바벨론 포로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족보의 세 시기

예수님의 족보에는 왜 부끄러운 역사까지 기록했을까?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는 위대한 왕만 등장하지 않습니다.

왕의 잘못과 복잡한 가족사, 나라의 멸망과 포로 생활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은 이런 역사를 감추지 않고 예수의 계보에 담았습니다.

이는 예수가 완벽한 사람들만의 후손이 아니라, 실패와 고난을 겪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등장한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기독교는 이러한 역사를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연결하여 해석합니다.

왜 족보를 14대씩 세 시기로 나누었을까?

마태복음 1장 17절은 예수님의 족보를 세 시기로 구분합니다.

그 중심에는 다윗 왕이 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왕이며, 성경은 그의 왕조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를 다윗의 후손으로 소개하면서 그 약속과 연결합니다.

또한 히브리어에서 다윗의 이름을 구성하는 글자의 숫자값을 합하면 14가 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마태복음 저자가 14대 구조를 선택한 이유라고 본문에서 직접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세 시기를 살펴보면 마태복음이 예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더 분명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나타난 세 시기

1편.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의 14대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부터 왕국이 세워지기까지의 역사입니다.

왜 왕의 족보에 다말, 라합, 룻이라는 예상 밖의 여인들이 등장할까요?

2편.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의 14대

왕국의 번영과 분열, 그리고 멸망으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왜 마태복음은 다윗 왕의 부끄러운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기록을 남겼을까요?

3편. 바벨론 포로 이후 예수 그리스도까지의 14대

나라를 잃은 뒤에도 예수에게 이어지는 계보가 기록된 시기입니다.

왕국이 사라진 뒤에도 족보가 계속 이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족보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의 족보를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 안에는 인간의 성공과 실패, 국가의 흥망성쇠,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면 됩니다.

마태복음은 이 모든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그 긴 이야기의 시작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다음 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나타난 세 시기 1편」에서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관련 내용을 더 살펴보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나타난 세 시기 - 1편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참고문헌

  • 성경: 마태복음 1:1–17, 사무엘하 7:12–16, 누가복음 1:31–33

  • 박윤식, 《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 구속사 시리즈 제4권

  • 박윤식,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 속에 담긴 영원한 언약의 약속》, 구속사 시리즈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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